최근 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커지면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내연기관차 퇴출 움직임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등 강력한 제재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유럽연합의 27개국은 지난 2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을 공식 채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계획의 일부인데요. 2035년부터 유럽 내에서는 CO2를 배출하는 휘발유와 디젤 등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신차 판매가 금지됩니다. 판매 금지 차량에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포함됩니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는 2030년까지 제조하는 승용차와 승합차의 탄소 배출량을 2021년보다 각 55%와 50% 수준으로 줄여야 합니다. 유럽연합에 속하지 않은 영국 역시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지난해 미국 내 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이 5.8%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9년 내에 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을 10배 넘게 늘리고, 내연차를 퇴출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뉴욕주 역시 동일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수출국입니다. 올해 연말이면 전 세계 자동차 수출국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이는 중국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한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입니다. 자동차 수출이 주력 산업인 중국 역시 2035년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합니다. 2035년에는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 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EHEV) 차량 50%의 비중으로 제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자동차 제조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 중국의 이러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움직임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정부는 내연기관차 판매 규제보다는 친환경차 보급의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정부는 지난 4월, 2030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 450만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기차와 수소차 비중이 전체의 16%를 넘기게 됩니다.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보조금 지원 등의 전기차 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더 맑은 서울 2030’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 신차를 구매하더라도 서울시에서는 등록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2050년부터는 내연기관차가 서울시내 도로를 달릴 수 없는 계획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역시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 차량 등록 금지를 목표로 친환경 차량 시대를 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전기차 정책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고 보조금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지자체 보조금으로 나뉘는데요. 승용차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을 100% 지원받으려면 전기차 가격이 5,7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국고 보조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지난해 최대 700만 원에서 올해 680만 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대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대수를 16만 대에서 21만 5천 대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자체에 따라서 최대 금액이 다른데요. 이는 각 지자체의 전기차 수요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기차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아직은 비싼 가격 등으로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은데요. 다만, 전기차 구매 시 주어지는 많은 세제 혜택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아주 중요한 구매 요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실제로 전기차는 개별소비세가 최대 300만 원까지, 취득세는 140만 원까지 감면됩니다. 그리고 자동차세는 연간 13만 원으로 고정입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최근 정부에서 전기차의 자동차세를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인데요. 향후 전기차의 경우 가격과 함께 ‘무게’를 과세 기준으로 삼아 자동차세가 130만 원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세 증가 부담 없이, 원하는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타운카 차주에 등록하는 것인데요! 오직 타운카에서만, ①부가세 최대 100% 환급 ②개별 소비세와 교육세 100% 면세 ③취등록세 3% 감면 ④매년 자동차세 90% 이상 감면 혜택을 받고 차량을 스마트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타운카는 이웃에게 내 차를 공유하고, 대여 이익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카셰어링 플랫폼입니다. 자동차 일생 중 96%의 시간을 주차장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내가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가까운 이웃에게 차량을 대여해 준다면, 추가 수익을 얻음으로써 장기적인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인데요.
특히, 전기차는 대여 사업으로 이익을 내기에 적합한데요. ① 연료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은 대여료를 받아도 순수익은 더 높아지는 효과가 있고, ② 부품이 단순하여 수리 및 정비가 자주 그리고 많이 필요하지 않아 유지보수에 비용이 적게 듭니다. 실제로 타운카에서 기아 EV6 차주로 등록한 사용자는 90만원의 월평균 대여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확보라는 국가적 과제 수행은 물론 우리 환경과 건강을 위해서는 전기차로의 전환은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차량 공유는 한 대의 차량을 여러 사람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자동차의 양을 줄이고, 그로 인해 교통난을 해결하는 친환경 목적에서 시작한 개념인데요.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전기차를 구매하고, 타운카에서 이웃과 전기차를 공유하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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