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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와 폭설로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을 검색하던 게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올라가고 저녁 공기가 제법 포근해졌습니다. 이제 곧 3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열기의 여름이 찾아올 텐데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자동차 에어컨을 점검하고,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가 다가왔다면 에어컨 필터 교체 안하면 나는 불쾌한 냄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에어컨 필터 관리 방법과 필터 교체 방법, 차량용 방향제 말고도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권장하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 혹은 주행거리 10,000km에 한번입니다. 평소에 주행을 많이 하지 않아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더라도 1년에 최소 한 번은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 주기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이유는 에어컨 필터가 소모품이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이름 때문에 여름에 에어컨을 켤 때만 사용한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필터는 차량 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여과할 때도 사용하고, 에어컨뿐만 아니라 히터를 켤 때도 에어컨 필터를 사용합니다. 사실 운전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를 반드시 지켜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에어컨을 켰는데 에어컨에서 시큼한 악취가 나서 깜짝 놀란 경험 있으실 텐데요. 에어컨 필터 교체 안하면 필터에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해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방지하려면 평소에 필터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여름에 에어컨을 사용하면 외부와 내부 온도 차이 때문에 공조기에 수분이 맺혀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데요. 목적지에 도착하기 10분 전 정도에 A/C 버튼을 눌러 에어컨은 끄고 송풍 모드로 전환해 공조기의 수분이 마른 뒤 차량을 주차하는 것도 좋은 관리 방법입니다.
또한 에어컨 필터 교체 안하면 필터에 먼지가 쌓여 차량 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의 오염물질을 거르는 필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자동차 소모품 중에 직접 교체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요. 인터넷이나 용품점에서 직접 구매하면 브랜드에 따라 3~5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비소에서 요청하면 공임비를 포함해 10만 원 이상의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은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니 다음이 부담된다면 인터넷에서 필터를 구매해서 직접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동차는 에어컨 필터 외에도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관리해야 할 소모품이 다양한데요. 아래 게시물에서 다양한 자동차 소모품 교환 주기와 정비 어플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앞서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비용을 아끼려면 직접 교체하는 것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교체하는 방법은 간단하니 아래 순서에 따라 직접 교체해 보세요.
에어컨 필터는 차종에 따라 다른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인터넷에서 구매한다면 제조사와 차량 모델을 검색한 뒤, 상품 리스트에서 적절한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에어컨 필터를 선택할 때는 인체 유해 물질을 차단하는 항균 또는 활성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인터넷 쇼핑이 어렵다면 가까운 자동차 전문 매장을 찾아 추천받는 것도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조수석 글로브 박스 내부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필터를 교체하려면 조수석의 글로브 박스를 열고, 박스 안 내용물을 모두 제거한 뒤, 양쪽 고정핀을 해제해 박스 지지대를 분리합니다.
글로브 박스 지지대를 분리하면 에어컨 필터 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케이스를 열어 오염된 에어컨 필터를 제거해 주세요. 이때 필터에 묻은 먼지가 차 안으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제거합니다.
오염된 에어컨 필터를 제거한 자리에 새로운 필터를 넣어 줍니다. 이때 필터의 AIR FLOW 화살표 방향이 아래를 향하도록 맞춘 뒤에 장착해야 해요.
새 필터를 장착한 뒤에 글로브 박스를 다시 역순으로 조립해 원상복구하면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완료입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고, 직접 교체하면서 오염된 에어컨 필터를 목격하면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게 되실 거예요.
자동차 에어컨 냄새는 평소 관리만 제대로 해도 해결할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에어컨 냄새를 방지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볼까요?
자동차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를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에어컨 냄새가 난다면 필터에 곰팡이와 세균이 생긴 것일 수 있으니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글로브 박스를 열어 필터를 교체해 주세요.
필터를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교체한 뒤에도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증발기와 블로우 팬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 시공사를 통해 자동차 에어컨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에 약품을 주입해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이를 에바포레이터 청소 또는 에바 클리닝이라고 부릅니다.
가격대는 10~20만 원 정도이지만, 청소액을 주입하는 과정에 다른 부품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에바클리닝을 받더라도 평소에 에어컨 사용 습관이 올바르지 않다면 계속해서 에어컨에서 냄새나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는데요.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한여름의 낮에는 목적지 도착 5~10분 전에 에어컨 작동을 송풍으로 바꾸기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를 위해 나온 것이 애프터 블로우라는 장치인데요. 애프터 블로우는 차량의 시동이 꺼진 뒤 10분 동안 블로우 모터를 작동해 에어컨에 남아 있는 습기를 건조해 줍니다. 일부 차량에는 애프터 블로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지만, 정비소에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히터를 사용하는 것도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차량의 시동을 켠 상태에서 창문을 모두 닫고 히터를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해 켭니다. 이때 송풍구는 모두 닫고, 내부 순환으로 설정해 외부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바람이 향하는 방향은 발이나 창문 쪽이 아니라 정면을 향하게 합니다. 이 상태에서 10분 정도 히터를 사용한 뒤 창문과 문을 모두 열어 환기해 주면 에어컨 내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요.
차량용방향제는 에어컨 냄새를 근본적으로 제거해 주지는 못하지만, 평소에 차 안에 불쾌한 냄새를 가리고 좋은 향기만 남기는 데에 유용합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에어컨의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한 뒤, 평소 좋아하는 향의 방향제를 송풍구나 운전석 뒤쪽에 설치해 보세요.
차량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동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오늘은 여름을 맞이하기에 앞서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와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자동차는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평소에 자주 운행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소모품을 교체하고 관리해 줘야 오랫동안 고장 없이 탈 수 있는데요. 매일같이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런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비용 10만원 등 소모품 관리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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