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
나의 로망 젠식이와 함께, 우리동네 이웃분들과 더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한 ‘루키’ 차주님의 타운카 경험담!
안녕하세요! 미사에 거주 중인 미니 전기차 "젠식이" 오너 루키라고 해요 :)
차량명이 [미니 GEN Z - E Edition] 이라서 젠식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어요 ㅎㅎ
내 차에 이름을 붙여주는 편인데 그럼 좀 더 친근하고 애착이 생기더라구요 🤣
미니가 BMW에서 생산되는 만큼 그 주행능력은 오래 전부터 인정받아왔다고 생각해요.
그 특유의 펀드라이빙 감각이 이번 전기차 모델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점, 거기에 전기차의 장점까지 더해졌으니 정말 매력적인 차량이 아닐까 싶어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운전의 즐거움에 그 가치를 두시는 분, 유니크함과 귀여움에 주목하는 개성있는 분들에게 딱인 차량이예요.
특히 커플분들께 강추해요! 미니의 감성이 데이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테니까요 :)
내가 하남시민인건 어찌 알고 내게 광고가 떴을까 신기해하면서 봤었어요 ㅎㅎ
내 차를 이웃과 공유하면서 수익도 낸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N잡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당시 인스타 광고의 "내 차량으로 수익을 만들어낸다"는 내용에 관심이 훅 가더군요.
그때 마침 타운카에서 새로운 차주를 모집하면서 선착순 프로모션을 한다니까 이참에 평소 갖고 싶었던 차를 사야겠다 마음먹었어요.
미니는 제 오랜 로망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미니 오너가 되고 싶었죠.
이때가 22년 5월 즈음이었는데 마침 미니 전기차가 새로운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 시기였어요.
150대 한정이었기 때문에 예약을 서둘러야 했습니다. 그리고 상반기에 전기차 보조금도 받을 수 있어서 시기가 딱 맞았거든요.
정리하면, 제가 타운카 차주를 시작하게 된 포인트는 2가지입니다.
자동차는 자산이 아닌 부채라고 하죠? 이용하는 날보다 주차장에 세워두는 날들이 더 많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지출되는 차량 비용들이 아깝잖아요.
비용은 최대한 절약하면서도 타고 싶던 차를 탈 수 있다면 나쁘지 않겠다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한번은 커플분들이 대여하셨는데 반납하시면서 세차를 해왔다고 하시는 거예요.
주행 중에 흙탕물이 튀어 차가 더러워졌다면서 미안해서 세차장을 다녀왔다고 하셨어요.
덕분에 세차장 데이트도 하고 즐거웠다고 하시는데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시다니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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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제 차량은 커플분들이 많이 빌리시더라구요 ㅎㅎㅎ
여자친구 분들이 차가 넘 귀엽고 예쁘다고 해주세요. 그럼 옆에 남자친구 분들이 본인의 차량 선택에 뿌듯해하시는 표정을 보면 저도 덩달아 뿌듯합니다 😉
그리고 최근에 어린 딸과 함께 오신 분이 있으셨는데 딸이랑 야간 드라이브 데이트하러 간다고 하신 멋쟁이 아빠 이웃님도 기억에 남아요.
(차량 주차비 안나가도록 무료주차 넉넉히 넣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타운카 직원분들도 빼놓을 수 없죠! 만나 뵌 모든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상냥하세요.
항상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늘 감동입니다! ㅠ ㅠ
어려웠던 일은 없습니다.
대여하시는 이웃분들도 정말 매너가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항상 차량을 깨끗하게 이용해주세요.
차주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내 차를 빌려주다가 파손 등의 문제가 생기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가장 큰데 이웃간의 대여여서 그런지 그런 일은 아직 한번도 없었어요 :)
타운카에서도 차주 대신 이웃님이 계신 곳까지 직접 차량 딜리버리와 회수를 해주시기도 하고요.
또 정기적으로 차량 정검, 세차 등 여러모로 많이 신경써주시기 때문에 오히려 차주 입장에선 차량관리가 편하고 수월합니다.
음... 앞서 말한 것처럼 워낙 이웃들이 깔끔하게 잘 이용해주셔서 따로 지켜주십사 할 내용은 특별히 없는 거 같아요.
미니 전기차의 경우 출시 당시 짧은 공인 주행거리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사실 수도권 내에서 타고 다니기엔 충분하다고 봐요.
미니 내연기관 차량에는 없는 [GREEN+] 모드를 사용하시면 좀 더 긴 주행거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의장치가 다소 부족한게 미니의 단점인데요, 제 차량에는 여름에 송풍시트도 장착해두었니 시원하게 이용해주세요!
그리고 비치해둔 소소한 미니 악세사리들 보는 즐거움도 느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가끔 제가 직접 이웃님께 차량 픽업을 나가거나 회수를 해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바로 옆집 이웃과도 교류가 없는 삭막한 도시 생활 속에서 이웃님들 한분한분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어요.
그리고 평소 가보지 않았던 주변 아파트 단지들을 차량을 가지고 직접 가보면서 내가 사는 동네를 조금 더 알게 되는 점도 좋구요.
무엇보다 공유차량을 대여하는 차로서 환경보호와 지역 사회 공익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아참!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저로서는 타운카라는 한 조직 속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도 들고 스타트업을 함께 키워나가는 타운카 크루 중 하나라는 느낌도 들어요! ㅎㅎ
(편집자 주. 저희 타운카 일동 역시 루키 차주님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사..사.. 감사합니다!!)
공유경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차량에 지출되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헷지하거나 내 차량으로 수익을 얻고 싶은 분들, N잡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당근마켓처럼 이모티콘이 있으면 어떨까 싶어요!
이웃님들과 대여 건으로 채팅을 할 때 번거로운 타이핑 대신 간단하게 이모티콘으로 대신할 수 있다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ㅎ
타운카는 이미 캐릭터도 있으니 이를 이모티콘에 바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귀여운 이모티콘이 있으면 동네 이웃분들과 대화할 때 더욱 즐거울 것 같아요 😊
차량과 동네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루키’ 차주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타운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에 ‘행복’이라는 키워드가 있는데요,
이 ‘행복’함이 가장 많이 느껴졌던 인터뷰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타고 싶은 차를 맘껏 타고, 동네와 주변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루키’ 차주님의 에너지 가득한 모습 기대할게요^^
저는 또 다른 차주님들의 기분 좋은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달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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